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초·중등교원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하반기 외국어 의사소통능력향상 직무연수’과정을 전남대 언어교육원 여수원에 위탁하여 1월 9일(월) 오전 10시 산학연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12일(금)까지 5일간 30시간 운영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여수 지역 초·중학교 교사 38명이 참여하여 여수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기법 및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교사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교육과정 운영 능력 배양, 국제이해 증진과 영어 수업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연수과정을 편성·운영하였다.

‘Communication and Skills’, ‘Special Lecture’로 구분하여 ‘Reading and Discussion’, ‘Speaking through Multimedia’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타교과와 연계한 영어 수업방법 및 사례를 공유하게 되는 이번 연수는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원어민 강사와 수준별 5개 소그룹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가한 시전초 이지성 선생님은“학교에서 바쁜 일상으로 영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목말랐었는데 우리 지역에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연수를 듣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으며, 연수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영어 수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수교육장은“평상시 학교 현장에서 자기 계발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겨울방학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영어 의사소통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교실수업 개선의 역량을 강화해 여수 지역이 교육국제화특구로써 위상을 바로 세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