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초등학교(교장 전재우)는 지난 12월 20일(화) 광양 부영빙상장에서 1~3학년(41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떠나는 빙상체험’을 개최했다.

평소 스케이트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예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스케이트 신기 및 안전교육, 스케이트 신고 얼음에서 적응하기, 얼음판에서 밀고 나가는 방법 익히기 등 학교 체육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스케이트를 배우고, 직접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번 빙상체험은 소규모학교이며 인근에 빙상장이 없어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여 꿈을 가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3학년 김경훈 학생은 “학교 주변에는 이런 시설이 없어서 평소 체험하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고 서로 도와주면서, 친구관계도 좋아지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재우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그동안 빙상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스케이트 기능을 익히고 여러 번 넘어지고 실수를 통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다양한 빙상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험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교육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