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담양영재교육원(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0일(토) 50여명의 초ㆍ중등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의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공연 관람 체험을 실시했다.

담양영재교육원 영재 학생들은 뮤지컬 공연관람 체험에 앞서 인문교과 수업을 통해 ‘노트르담의 곱추’ 도서를 읽고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 관람에서 필요한 예절과 분위기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졌다.

인문학 수업에서 이미 배운 내용에 대한 공연이었기에 학생들에게 쉽게 접하지 못한 공연 장르인 뮤지컬에 대한 이해가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에 참여한 창평초등학교 민영의 학생은 “뮤지컬이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고 뮤지컬 배우의 ‘에스메랄다’를 부르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고 했다.

담양영재교육원에서는 과학, 수학, 인문 등의 교과학습과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 체험학습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영휴 교육장은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기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