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는 10월 24일 중앙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완도중앙초등학교와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교육은 학년에 따른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1~3학년(3교시)과 4~6학년(4교시)으로 나누어, 완도중앙초등학교 학교전담경찰관을 맡고 있는 완도경찰서 박유리 순경이 진행하였다.

먼저,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때리기, 따돌림, 돈 뺏기 외에도 성폭력, 협박도 학교폭력임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무엇이 사이버폭력이 되며, 그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배운 시간이었다. 세 번째로 학교폭력의 하나인 성폭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는 성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끝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방관자가 되지 말자는 내용으로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주위의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소감에 대해 문답식으로 진행되고, 관련된 동영상과 퀴즈 풀기도 함께 진행되어 흥미 있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