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발명영재학생과 영재학급 학생 27명이 특허청 주관 학생발명캠프에 선정돼 25일부터 27일까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창의적 문제해결과정’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은 전국에서 공모를 거쳐 총 20개의 기관을 선정해 운영되는데 고흥발명교육센터의 그 간의 실적 및 영재 학생들의 우수성이 알려져 선정됐다.

‘2016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은 발명교육 전문교사가 2박 3일 동안 팀별로 발명에 대한 기본 개념과 방법을 전문지식과 함께 지도하게 된다. 프로젝트 활동으로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STEAM 기반 교육활동으로 발명에 대한 지식, 기능, 태도 및 발표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한다.
일정을 살펴보면, 캠프 첫째 날에는 팀구성 및 ‘발명과 창의성’, 창의적 사고기법 활동으로 컬러배스 아이디어발상 활동을 하였다.

컬러배스 활동은 자신이 한 가지 색을 정한 다음, 한 대상에서 정한 색을 다시 찾아보면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색을 발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상을 촬영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분석하여 대상에서 문제점을 찾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활동을 하였다.

류단아 학생은 우리주변에 이렇게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는데 주변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관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문제에 대한 해결아이디어를 직접생각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했다. 저녁시간에는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부력이 가장 큰 배를 만들고 많은 골프공을 싫을 수 있는 미션과제를 통하여 창의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

오늘은 둘째 날로 ‘창의공학설계와 발명’, ‘국립중앙과학관견학’, ‘지속가능 개발과 발명’교육 활동을 하며, 셋째 날에는 ‘미니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고흥동초등학교 4학년 박설빈 학생은 “재미있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수업이 기대가 되며,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숙식을 함께하면서 재미있게 공부를 하니 전문가가 된 느낌이 들고, 숙소나 식사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라고 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여 나 자신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