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야초등학교(교장 이석현)는 25일에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편견 NO! 이해와 배려 YES!’라는 모토 아래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대한민국1교시-마이리틀 라디오-대화가 필요해’를 시청하고 담임 교사의 지도 하에 관련 학습지를 풀거나 시청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장애를 대하는 비장애학생들의 편견과 고민, 장애학생들이 느끼는 속마음, 그리고 상호 이해가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장애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각 특수학급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인권아 반가워,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폭력을 당하지 않을 권리, 내 몸은 소중해요.’ 등의 내용으로 자기 권리 인지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 본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합교육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기념신문발행을 통해 장애인의 날을 소개하고, 다운증후군이 있음에도 세계적인 모델이 된 매들린 스튜어트를 소개함으로써 다름이 존중받는 성숙한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작은 설계상의 변화만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됨으로써 배려가 크게 힘든 일이 아니라 작은 관심으로 가능한 일임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좌야초 이석현 교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움직여야 한다’고 하시며 장애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좌야 가족 전체의 이해와 배려가 없이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