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4월 20일(수) ~ 4월 21일(목), 관내 신규교사와 전입교사들을 대상으로 푸소(Feeling Up-Stress Off) 체험을 실시하였다.

푸소체험은 강진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감성여행 프로그램으로 이 중 영랑감성학교는 현재 강진 유‧초‧중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푸소 체험은 강진교육지원청의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새내기 사의재 학당」의 일환으로 신규교사들과 전입교사들이 강진의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과 근무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참여 교사들은 시문학파 기념관에서 영랑감성학교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교실과 청자 빚기를 체험한 후,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강진의 명물,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를 탐방하였다. 이후, 신규교사들은 푸소 체험의 집으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지내며 농가의 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신규교사는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강진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첫 발령지인 강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교사가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건 교육장은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강진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저경력 교사 비중이 높은 강진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새내기 사의재 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저경력 교사에 대한 인성교육중심수업 컨설팅, 원격 연수 등을 연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