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교장 박채구) 교직원 일동은 12월 16일(수) 순천북초 사거리에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교차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매곡동 주민 센터 주최로 순천북초 교직원 및 매곡동 주민자치 위원, 북문 파출소,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등 학교 주변 안전을 지키는 수호신들이 힘을 합쳐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일원들은 빈번한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준수 유도를 위한 열띤 피켓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차로의 정지신호 기간에 정지선을 지키게 유도하기, 과속 및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감성적 제스처를 통한 법규 준수 유도 활동, 따뜻한 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감성 문구가 담긴 캠페인 활동이 주가 되었다.

법규를 어긴 운전자들은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 피켓 활동에 부끄러워하면서도 그 취지에 공감하였고, 운전자에게 확성기를 통해 미소나 눈인사 및 감성적인 이야기를 전달하여 교통법규 준수자에게는 따뜻하고 당당한 마음이 들게 하였고, 위반자에게는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들게 하여 스스로 교통법규를 잘 지킬 수 있게 하는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순천북초 생활안전담당 류태성 교사는“피켓 캠페인은 단속으로 인한 차량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으로 교통법규 위반자들을 계도할 수 있는 예방적 효과 등 장점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