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연국)은 23일 “2015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 & 4분기 다독자”를 선정하고 “명예사서 수료자와 순회문고 담당자”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 시상은 그동안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선정, 시상해 왔으며, 다독자는 분기별로 10명씩(독서왕 7명, 지혜왕 3명)을 선정, 시상해 왔다.

여기에 2015년 한해 동안 명예사서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한 수료자와 순회문고 담당자로서 문고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담당자를 함께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책 읽는 가족”은 6개월간 책을 가장 많이 읽고 또한 연체가 적으며 도서관 이용에 모범을 보여준 이용자들에게 그 선정 기준을 뒀다. “다독자”는 꿈을 쌓는 독서통장 이용자 중 마일리지 점수가 가장 높은 이용자에게 그 선정 기준을 뒀다.

“책 읽는 가족” 수상자는 하반기 동안 395권을 대출하고 연체가 없는 임수훈씨 가족(김윤희, 임준영, 임준서, 김철곤, 한복임) 외 1가족이 선정됐으며 “다독자”는 독서통장 마일리지 42점을 획득한 김가은 어린이 외 9명이 선정됐다.

“명예사서”는 도서관에서 기본사서로서의 교육을 받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연간20시간 이상 다양한 도서관 활동(재능기부, 자료정리 등)을 한 사람을 선정하여 수료의 기준을 뒀다.

이어 연간 순회문고 운영기관 담당자로서 최선을 다해 문고관리 및 프로그램 협조에 협조해 준 진달래마을 등 20개 유관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법무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정영훈 담당자는 "방문이 어려운 우리 직원 및 이주외국인들을 위해 직접 책을 골라서 배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더 잘하라고 감사장까지 주셔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도서관을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독서교실”, “독서의 달”, “독후감상문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독서시상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