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12월 12일(토) 광주 빛고을 춤명상학교와 청공소리한옥체험장에서 장애학생 6가족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마음힐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과 부모 사이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빛고을춤명상학교에서 춤치유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이해와 자존감 향상,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도왔다. 또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청공소리한옥체험장에서는 장애학생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클라이밍, 염색, 솟대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밝은 표정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녀와의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내년에도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클라이밍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였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앞으로 장애학생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음힐링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나주교육이 추구하는 살아있는 학교 의미있는 교육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