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아이들 독서 열차를 타다
탈무드, 영화 ‘괴물의 아이’로 질문 만들고 짝 토론
2015. 12.02(수) 11:02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11월 29일(일) 관내 초등학생 40명, 화순 질문이 있는 교실 만들기 연구회 회원 등 교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호를 타고 화순에서 순천구간에서 독서·토론 열차를 운영하였다고 한다.

이번 독서·토론 열차 운영은 질문 만들기와 짝 토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는데, 오전에는 탈무드‘긴 꼬리 원숭이가 된 여자’를 소재로 소리 내어 텍스트 읽기, 5분 동안 질문 만들기, 짝 토론, 나의 관점에서 제목 바꿔보기,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순으로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순천에서 감상한 영화‘괴물의 아이’를 소재로 오전과정에 모둠토론을 추가하며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구회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겨우 1쪽 분량의 탈무드로 열차 안이 후끈거릴 정도로 아이들이 짝 토론에 몰입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독서토론열차 운영에 매우 만족하였다고 한다. 참가한 학생들도 상상질문을 만들어 토론을 하다 보니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토론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하였고, 같은 영화를 보았는데 친구들의 생각이 다양함에 놀랐다며, 토론을 하고나니 영화 내용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되어 오늘 본 영화는 잊혀 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도교육청과 영광교육지원청의 독서토론열차학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추진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의 호응도와 토론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학생들에게 말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관심, 관찰, 질문, 관점, 정의의 5단계 훈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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