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야초등학교(교장 이석현)는 9일 메르스 여파로 인하여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 위원회 임원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은 학생들의 사물놀이, 밸리댄스, 오카리나 공연을 펼친 식전행사,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한 신명, 창작댄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교기전수, 축사, 좌야초 기악합주단의 특별공연 등의 본식과 학교시설 참관,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떡 케이크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3월 2일 전입생 488명과 신입생 140명으로 개학 및 입학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좌야초등학교는 “따뜻한 마음․ 즐거운 배움․ 행복한 나눔”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중심학교로 키워나가고 있다.

신대지구내 부지 18,566.3㎡에 270억원의 사업비로 2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좌야초등학교는 23학급(완성 36학급)규모로 다목적 강당, 시청각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하고, 다목적 전자칠판을 갖춘 영어체험실, 컴퓨터실,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과 학생 활동을 배려한 다양한 특별실 등 현대적인 교육여건을 갖춘 학교로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

좌야초등학교는 “꿈․끼․나눔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좌야교육”이라는 교육비전으로 배움․나눔․실천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인성교육)과 맑고 고운 마음을 키우는 1인 1악기 연주(감성교육)의 특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좌야초 이석현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동체 비전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힘을 쏟아 실력과 인성이 바탕이 된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