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교장 문영호) 3학년 학생들은 6월 3일 영암군 삼호읍으로 우리 고장 영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1차 체험학습으로, 영암초등학교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학교 총 7곳의 3학년 학생들 153명이 모여 우리 고장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7개 학교의 중심학교로 이번 체험학습을 추진한 영암초등학교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3학년 교육과정의 ‘우리 고장의 중심지 견학하기’ 활동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견학을 계획하고 “고장의 중심지에는 어떤 시설이 있을까?”, “사람들은 중심지에서 어떤 일을 할까?”등의 궁금증에 대해 모둠원끼리 역할을 나누어 사진을 촬영하거나 면담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영암초에서 만든 ‘氣의 고장 우리 영암’ 워크북을 활용하여 다양한 농경 유물과 계절별 농기구, 쌀의 어원과 관련 속담에 대해 학습하였다.

삼호중공업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동수단인 트랜스포터가 운행되는 모습도 보고 조선소에서 커다란 배를 블록처럼 나누어 만들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F1경기장에서는 서킷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영상을 보고 실제 서킷에서 레이싱 연습을 하는 레이싱카를 관람하였다.

영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 영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