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오는 4월 4일(토)부터 나주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지속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적 진로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전남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나주이화 Youth Orchestra」를 운영한다.

‘제 빛깔을 지닌 협력할 줄 아는 나주인 육성’을 위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주이화 Youth 오케스트라단은 정원 40명을 계획하였으나 지난 3월 단원 모집결과 81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의 신청서를 접수하였다.
따라서, 지난 3월 28일(토) 1차 면접을 통해 정식단원과 예비단원으로 구분하였으며, 초등 1, 2학년 및 학부모의 경우 예비 단원으로 하여 별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나주시민회관에서 오케스트라 개별 악기 교육 및 합주가 진행되며, 음악 기초이론 및 리듬 교육이 병행된다.

「나주이화 Youth Orchestra」단원은 〈전남문화예술음악협회〉소속 교수들의 1:1 무료 교육 및 개인 악기 지원이 무상으로 제공 되며, 기초 교육부터 수준별 교육, 파트 교육을 실시한 후 12월 연주 발표회를 열어 자신들이 익힌 솜씨를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오인성 교육장은 “나주 지역의 학생들이 「나주이화 Youth Orchestra」활동을 통해 부족한 지역의 음악적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과정 안에서 타인과의 소통 및 협력,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으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