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윤찬솔 학생 "광주·전남인문계열 전체 1위 "
거점고 교육력 제고에 청신호
2014. 12.04(목) 09:15
해남에서 2015학년도 수능 광주·전남 인문계열 전체수석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발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3학년 윤찬솔 학생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전남 인문계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남고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 공립고 수석에 이어 올해는 사립고를 포함한 광주·전남 전체 인문계열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윤찬솔, 위성경 2명의 학생이 국‧영‧수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결과를 거두며 2015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진학성적이 기대되고 있으며, 거점고 시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첫 해 거둔 쾌거로 해남고가 이번에 일궈낸 성과는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교육청의 거점고 시책이 본격화된 첫 해 거둔 성과여서 거점고 교육력 제고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남고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2015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5학년도 대입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대 3명, 고려대 7명, 연세대 10명이 수시 1차에 합격하는 등 단계별 전형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1학년 입학 당시부터의 체계적인 성적관리와 더불어 자율형 공립고의 다양한 교육활동프로그램의 적용이 가져온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6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에도 15일까지 미등록 충원합격이 이루어질 가운데 정시모집은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가나다 군별로 진행된다.

해남고 윤한솔군 담임인 조기성교사(3-1)와 교육연합뉴스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한솔 학생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B형, 수학A형, 영어B형, 사회탐구영역의 생활과 윤리, 한국사 과목에 응시했으며, 난이도가 높았던 국어와 한국사에서 각 1문제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서 만점을 받아 표준점수 533점을 획득했다”며“ 광주 전남의 인문계열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목별 표준점수로 환산되는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획득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점수보다도 많이 나왔다”며 자연,인문 전체 수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조기성 교사는 “지속적인 학력 관리와 더불어 전남 유일의 단위학교 차원에서의 입시박람회 개최, 자기소개서작성과 구술면접 지도 등의 다양한 대입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조교사는 “표준점수 533점을 획득은 누적도수분포 상 전국 상위 0.04%에 해당하는 아주 높은 점수다. 이같은 결과라면 서울대학교의 어느 학과라도 지원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윤 군은 해남고 입학 당시부터 향토사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 관련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한국사능력검정과 한자 검정에서 1급을 취득하는 등 역사학자가 꿈이어서 수시에서 서울대 국사학과에 지원했으며 무난하게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찬솔 학생의 부모는 모두 해남 옥천면 출신의 토박이 교육자 집안으로 특히 아버지는 현재 완도고등학교에 윤채현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신미영 어머니는 노부모님을 봉양하면서 해남 삼산초등학교에 재직중이다.

특히, 조교사의 따르면 “완도고 윤채현교감은 교육자의 가치관이 뚜렷하여 모든 교육의 본이 되고 있다”며“어머니는 노부모를 봉양하면서 우리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경로사상이 투철한 교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교사는 윤찬솔 학생에 대해 “이들 부모 슬하에서 자란 윤찬솔군 역시 평소 운동을 좋아 하면서 학교에서 1등을 하지만 1등 티를 내지않고 같은반 1등에서 꼴등까지 인간관계가 원만하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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