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등부 ‘종합 7위’
지역 브랜드 종목 집중 육성, 초·중·고 연계 체육인재 육성
2014. 11.05(수) 16:40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선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7일 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득점 집계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체육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고등부 학생들은 29,554점을 획득해 충남(8위), 강원(9위), 부산(10위) 등을 따돌리고 6위 인천에 이어 7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49개 등 모두 9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득점과 순위, 메달 획득 수 등에서 모두 최근 5년 이래 최고 성적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메달 75개를 획득, 24,366점으로 1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순위는 무려 4계단이나 올라갔으며 득점도 5,188점 상승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적 상승 요인으로 지역 브랜드 종목을 집중 육성한 성과가 나타난 것을 꼽았다. 나주의 사이클, 곡성과 고흥의 볼링, 완도의 역도, 순천의 정구·양궁 등 지역 특화 종목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많은 지원을 하였다.

또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한편,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 체제를 구축해 지도역량을 강화해온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배구, 축구, 소프트볼, 럭비, 야구 등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단체전 종목에서 선전했고, 육상, 레슬링, 양궁, 태권도, 근대5종 등 종목에서 전남체육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전도 한 몫 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남 고등부 학생들 567명이 41종목에 출전했다. 특이 사항으로 완도고 3학년 이양재 선수가 역도 105kg 이상급 인상, 용상, 합계부문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3관왕, 고흥산업과학고 3학년 장하은 선수와 전남미용고 3학년 김보배 선수가 각각 볼링과 사이클 종목에서 2관왕, 전남체육고등학교 3학년 김성복 선수가 레슬링 자유형 69kg급에서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염세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선수들의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소년체전 전략종목을 전국체전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전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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