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교육 현장의 인문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 자료집 「삶 그리고 행복」3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인문학 자료집에서는 덴마크 교육, 전라도 말에 대한 기고와 함께 ▲교실에서의 토론교육 ▲40대 남교사들의 여행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인문학 추천 도서를 싣고 있다.

자료집에서 오마이뉴스 오연호 기자는 ‘덴마크교육에 대한 특별기고’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행복이라는 의미있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전라도닷컴 황풍년 편집장은 “전라도 말은 전라도의 삶과 문화의 축적”이라고 밝히며, 전라도 말 속에 담긴 풍부한 감성을 끄집어 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또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인문학 코너’에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사례와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 외에도 2명의 교사가 제안한 다양한 ‘Innovation Party 7분의 기적’에서는 교실에서 의미 있는 토론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와 40대 남자교사들의 즐거운 여행기를 실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승재 교육장은 “이번 인문학 자료집은 공동체와 행복을 테마로 구성하였고, 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광주교육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