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술가와 함께 하는 토우 빚기, 재미있어요!
광양마동초, 장애인 예술가와 함께 하는 예술활동 실시
2014. 10.08(수) 17:03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6일간) 5, 6학년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하여 장애인 예술가 류재일 선생님과 함께 하는 토우 빚기 등 예술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활동은 도교육청에서 지원받는 장애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장애인 예술가 선생님과 직접 대면하고, 함께 활동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5, 6학년 학급별로 2시간씩 진행된 활동에서 5학년은 찰흙을 이용하여 다양한 표정의 인물상인 토우를 만드는 활동, 6학년은 티셔츠에 개성 있는 핸드페인팅을 하는 활동을 하였다.

4층에 위치한 5, 6학년 교실까지 이동이 불편한 류재일 선생님을 돕기 위해 남선생님들이 아침 일찍 휠체어를 들어 4층까지 모셔다 드리고, 휠체어를 밀어드리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책상 사이사이를 오가며 학생들과 눈빛을 나누고, 다정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예술가 선생님의 모습에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수업에 임했다. 즐거운 표정으로 학생들은 미술활동에 참여하고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결과물 역시 익살스럽고 개성 넘치게 나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지민 학생은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예술가 선생님이 친근하게 다가와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옷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이런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 류재일 선생님은 “수업 전 날부터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에 잠을 못 이뤘다.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내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는 오는 29∼31일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예발표회를 통하여 류재일 작가의 작품과 이번 활동을 통해 만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음악가를 활용한 음악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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