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딛고 일어선 “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나는 오늘부터 도서관에 매일 갈거다
2014. 10.08(수) 16:48
순천왕조초등학교(교장 최미숙)에서는 지난 9월 25일, 지체장애 1급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3~6학년 학생(310명)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은 모두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주었다. 작가의 문학 세계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즐거운 독서 활동을 고취시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도록 꿈과 자존감을 높인“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책과 삶과 꿈과 나눔에 관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고정욱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지금도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까지 225권의 많은 책을 펴내고, 어린이들과 만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장애를 가진 이들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즐겁게 기부하고 있다. 저서로는『아주 특별한 우리 형』,『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등 장애를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대표작으로『가방 들어 주는 아이』가 있다.

본교 최미숙 교장은 “초등 독서 교육은 어린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세상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본교의 아침 독서 산책 활동을 활성화하고, 쾌적하고 알찬 도서관 운영, 그리고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작가의 강연을 귀담아 들으며 자기의 생각을 메모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여 직접 대답을 듣기도 했으며, 책에 사인을 받고 작가와 함께 사진도 찍으며 신선한 독서 문화 체험을 하였다. 특히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와 500권의 책 펴내기, 노벨 문학상을 목표로 한다는 작가의 삶의 목표는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왕조초 어린이들에게도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갖게 하였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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