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浩然之氣(호연지기)여행
동화초 고학년, 입암산성 오르기에 큰 호응!
2014. 09.17(수) 22:29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 5~6학년 15명의 학생들은 2014년 9월 17일(수)에 장성문화탐방으로 외세의 공격에 굳건히 우리 고장을 지켜낸 조상들의 교훈을 읽기 위하여 ‘오산창의사’와 백암산국립공원내에 있는 ‘입암산성’에 올랐다.

‘오산창의사’는 2013년도에 '장성 남문창의비'가 '장성 오산창의비와 창의사'로 확대·변경 되었을 정도로 장성의 ‘의병활동 상징’으로 선열들의 정신이 담겨있는 곳이다.

입암산성은 입암산 깊은 산 속에 석성을 축조되어 있다. 성벽은 오밀조밀하게 빈틈없이 벽돌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니,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장성문화탐방을 다니던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의 국토수호를 위해 힘쓴 모습들을 보면서 감탄과 함께 문화재 하나하나에 존경하는 눈치였다.

5학년 김은서 학생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왜란과 호란에 대한 공부가 마음에 와닿지 않았는데, 오늘 보았던 두 곳이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조상들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장소였다. 조상들이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슬픈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6학년 신민영 선생님은 “저는 오늘 입암산성은 처음 올라와봤다. 편안한 마음으로 올라왔지만, 그때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의병들의 마음과 노력에 머리 숙여진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입암산의 정상에 가면 갓바위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서 호남의 넓은 들을 보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좋았을텐데, 시간 상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남문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탐방이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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