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횡성(육상부분)과 강릉시(롤러스케이트부분)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스페셜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릉스페셜위원회와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40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스페셜올림픽대회 나경원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어진 성화점화는 대회의 열기를 더했고, 본교 김영민(중2)학생이 성화 봉송 주자로 뛰어 함께 참가한 지도교사들에게 더욱 뜻 깊은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함평영화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발휘하여 메달(금5, 은6, 동3)을 석권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노력의 결과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값진 계기가 되었다.

대회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여름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고된 훈련을 참고 견뎌 이뤄낸 성적이다. 교사들의 열정과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값진 결과”라며 “불가능한 도전은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