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 배움 중심 수업 실천으로 창의‧인성 수업 모델 확산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해당학교에서 창의‧인성 모델학교의 수업공개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창의․인성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천하는 13개 학교(초7, 중4, 고2)를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하여 일반 학교가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의‧인성 모델학교의 수업은 지식 전달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활동 중심의 독서‧토론 수업 및 해당 교과에서 자연스럽게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시작한 강진중앙초등학교의 수업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인 ‘데이터마이닝’ 기법과 ‘스스로 학습’ 방법을 적용한 창의‧인성 수업을 공개하였다. 당일 수업은 교과 관련 도서를 읽고 여러 가지 토론 기법을 활용한 독서‧토론 수업을 전개하였으며,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성취기준 적용과 수행평가 및 서술형 평가 확대 실시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업 후 학년군별 3개 분임으로 나뉘어 수업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의 반응과 학습 활동 분석, 학생의 적극적 토론 참여 방법 및 학습장 사용법 등 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탐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교사들의 배움의 장이 되었다.


창의‧인성 수업전개로 학교 현장에 인성교육 중심 수업이 확산‧정착될 것이며, 추후 성과 점검을 통해 그 동안의 창의‧인성 모델학교 운영을 면밀히 분석하여 단위학교 운영에 확산되는 선순환 교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