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24일(토) 서부교육지원청 지정 운영학교(유덕초, 광주극락초, 송정동초, 상일중, 광주화정중, 대성여중)에서 ‘2014 서부교육지원청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전국단위 대회로서 4월 학교대회와 5월 지역교육지원청대회, 6월 시․도대회를 거쳐 8월에 전국대회가 실시된다.

‘2014 서부교육지원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964명(초등 532명, 중등43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 종목은 총 6분야로 ▲과학미술 ▲탐구토론은 유덕초등학교와 대성여자중학교에서 ▲항공우주는 광주극락초등학교, 광주화정중학교에서 ▲전자통신 ▲기계공학 ▲융합과학은 송정동초등학교, 상일중학교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탐구토론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탐구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을 찾아가 자료를 수집하고, 실험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는 일이 많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와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행사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며, 학생들에게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진로인식을 강화시켜 줄 수 있고, 21세기 핵심역량인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켜 줄 수 있다.”고 강조한 후, “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