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14일(수) 오전 8시30분 이계영 부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동·서부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동 5·18묘역을 차례로 방문하여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민족민주열사 영령의 넋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대와 나눔의 5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추모기간 동안 본관 중앙현관에 5·18 추모사진 20여점을 전시하고,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이계영 부교육감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적 정서를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자.”고 밝힌 후, “세계가 인정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참의미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려 민주·인권·평화와 같은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