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 김왕복 예비후보는 16일 공직자출신으로 편중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데 한계가 있는 현재의 위원회를 대폭 개편해 ‘맑고 바르고 능력있는 위원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중 3분2이상이 전ㆍ현직 공직자로 구성돼있고 활동범위도 제한적이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각종 위원회의 다양성과 투명성,공정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따라 위촉직의 대폭 교체 및 확대, 공무원 비율축소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고,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대폭 영입해 위원회의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등 광주교육의 명예회복을 위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