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복 시교육감 예비후보] "줄세우기 단일화는 야합"
단일화는 광주시민의 선택권을 왜곡시키는 오만한 발상
2014. 03.28(금) 08:37
광주시교육감에 출마한 김왕복 예비후보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일각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교조 또는 비전교조 단일화는 광주시민의 선택권을 왜곡시키는 오만한 발상이며 교육주체들이 다시금 이념교육의 틀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 예비후보는 “양측의 단일화 추진배경에는 광주교육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고민보다는 교육권력을 향한 욕망이 앞서있고, 이는 정치공학적 야합에 불과”하다며 “줄세우기 단일화가 아닌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선’의 바탕위에서 후보 간 협력과 연대가 이루어져야 교육주체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그는 또 “현실정치를 했던 분이 교육감선거에 뛰어들어 권력을 저울질하는 것은 저기오만이며 교육에 대한 무례”라며 정치인출신 배제를 주장했다.

 장휘국 현 교육감에 대해서는 “민선1기 광주교육 수장으로서 고생이 많으셨다. 제가 존경하고 배워야 할 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진보교육담론과 혁신적인 정책에 관한 사회적 동의를 끌어냈음에도 이를 실현할 리더십 부족, 측근들의 전횡과 미숙한 교육행정 능력 등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제 짐을 내려놓으셔야 할 때”라고 공세를 폈다.

 김 예비후보 측은 선거운동의 슬로건을 ‘광주교육 명예회복’으로 제시하는 한편 민선1기 교육정책을 발전적으로 수렴한 핵심정책을 10회에 걸쳐 언론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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