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5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실력과 인성이 어우러지는 융합교육,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제2의 교육민주화'를 이루어 명품 교육도시 광주의 전환기를 만들겠다"며 "광주교육이 새시대 새교육으로 진화하기 위해 좌우에 편향되지 않는 중용의 미덕과 개혁적 마인드를 가진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특정이념 편향적 교육은 「학생 실력 추락」, 「전문성이 결여된 아마추어적 교육행정」, 「원칙을 무시한 인사」, 「먹통의 교육행정과 과도한 징계」, 「비정규직 양산과 열악한 보수체계」, 「중앙정부-지자체-교육청간 협력체계 붕괴」 등 광주교육에 '독'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45년간 평교사부터 교장, 그리고 교육위원장까지 교육계 모든 단계를 경험한 순수 교육자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겸비한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광주교육을 혼수상태로 만들어 놓은 민선1기 교육감의 실정을 바로 잡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화 위원장은 함평 출생이며, 함평초,함평중,목포문태고등학교 졸업, 목포교육대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5년)-행정학사,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교육학석사-특수교육전공), 대구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 졸업(상담심리사)했으며, 교육경력으로 일곡초등학교, 수창초, 광주북초, 동운초, 함평서초 평교사로 근무했으며, 교감은 유덕, 신가, 치평초등학교에서 교장경력은 광주동초, 월봉초, 운남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한국방송통신대학 광주전남 총학생회장단회장(현), 100년교육포럼 상임고문(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교육발전협의회 위원(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현),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자문위원(현) 등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