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나주공공도서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40년간 쌓아 온 공직 노하우를 이곳에 쏟아 나주공공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문화중심센터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복휴 관장은 책을 통하여 소통하고 미래를 여는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 하고,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보급을 통해서 중부권학교도서관지원에 주력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민의 행복한 문화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세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항상 기본을 중시하는 토대위에 창의적인 발상과 “인성과 지성이 어우러진 건전한 문화 시민육성”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뜨거운 열정으로 직무에 임해주기를, 둘째,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고객지향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강화 및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주민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셋째,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및 행복한 근무여건 조성에 함께 동참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남고문로 51번지에 위치한 나주공공도서관은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나주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조직은 관장 아래에 2부 5담당으로, 스마트시대에 유용한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열람환경 개선을 통한 이용자 편의 증진,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교육 운영, 고객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은 또한 북스타트운동 지속 전개, 학교도서관 지원기능 강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복휴관장은 “대부분 학생들이 도서관을 공부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데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 집처럼 가깝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전천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