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근욱)는 최근 발표된 안전행정부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3명, NH농협은행(농협중앙회) 신입행원 선발시험에서 3명이 합격하는 등 광주지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품 특성화고로서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청 보건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1명이 합격하는 등 연이은 낭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149명이 선발된 이번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지역.기능인재 특별채용 선발시험에서 광주지역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세무직에 김유정(3-7), 관세직에 노은지(3-8), 계리직에 이지연(3-4) 학생이 합격해 전남여상에서만 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견습 근무를 거쳐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또한, NH농협은행 신입행원 선발에서도 광주지역에서 4명이 최종 선발되었는데 그 중 이용선(3-1), 조유리(3-2), 김다솔(3-4) 등 3명이 전남여상고 재학생이다. 이들은 11월 4일부터 2주간의 연수를 거쳐 정식발령을 받게 된다.
전남여상고는 올해에만 한국예탁결제원(황지수), 예금보험공사(채여령) 등 공기업과 IBK기업은행(김진영), 우리투자증권(서현주), 광주은행(곽희주, 노현정)과 같은 금융권을 비롯해서 LG, 삼성 등 대기업에 81명이 취업을 확정짓는 등 취업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