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혁신학교 소개 - 신가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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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신가중이 쑥쑥 커가는 소리가…”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바꿔보자’공감대 형성…행복한 명문 학교로 거듭나
신가중학교(교장 홍옥희·사진)는 비록 짧은 연혁을 갖고 있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빛고을 혁신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은 홍옥희교장의 리더십과 지성과 감성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학생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학교다. 이에, 광주교육발전에 혁신을 가져다 준 명문 신가중학교를 찾았다.
<편집자 주>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학교 이야기
“수업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며 학생들이 느끼며 ‘신가중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들은 후 진짜 공부라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 3학년 송선영 학생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실천해요”, “진짜 공부라는 것을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혁신학교 신가중이 학생들의 배움에 ‘신선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음을 여실이 보여주고있다.
신가중 양승현(국어·부장)교사는 “수업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모둠별로 활동 주제를 내준 후 돌아다니면서 도와주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처음엔 이 수업에 적응되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차라리 선생님이 정확한 답을 알려주면 안 되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논하고 물어보면서 수업을 하니,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어서 좋으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신가중은 선생님 위주로 답을 맞춰가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모아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것이 진짜 공부이며, 선생님도 수업시간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가르치고 있다.
혁신학교 추진 배경
지난 2010년. 학교가 우울했다. 일탈행동을 하는 학생은 점점 늘었고, 학교에 대한 학부모님의 신뢰는 매우 낮았다. 그렇게 학교는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힘든 곳이 돼버렸다.
그런 절망의 순간에 신가중학교 선생님들은 포기대신 희망을 선택했다. 혁신학교를 통해 학교를 바꿔보자는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과 안정을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곳, 교사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곳, 학부모들이 신뢰하며 보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을 모아, 교원 100%가 혁신학교 공모에 찬성했고, 혁신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혁신학교 추진 상황
2011년 예비혁신학교를 시작으로, 이제 빛고을 혁신학교를 2년째 꾸리고 있는 신가중학교는 교육 희망의 싹을 틔우며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첫 번째 핵심은 수업혁신. 신가중학교 교사들은 매달 한 번 학년별 수업 공개와 연구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우는 관계와 배움의 질에 대해 협의하고 연구하며 어떻게 하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할까 고민한다. 수업 시간 또한 모둠별 협동학습을 통해 생각을 교환하고 사고를 촉진하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존중과 배려의 문화 만들기. 교사·학생·학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3무3행)을 제정하여 존중과 경계 세우기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교사-학생 간 갈등, 학생 간 폭력이 줄어들고 있다.
세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학생의 꿈을 키우는 것이다.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진로 탐색활동 시간 확보, 진솔하고 의미있는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키우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 만들기이다. 교직원회의, 학생회, 교사-학생간담회, 교장-학생간담회 등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운영에 교직원 각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나의 의견이 반영되는 학교’, ‘집단 지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 참여하도록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성장하는 학교, 신가중학교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학교의 화두는 ‘성장’이다. 학생은 모둠별 협동학습과 배려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아는 사람’,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사람’으로, 동아리 활동과 자치활동,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행복하게 꾸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꿈꾼다.
교사는 교사 연수와 연구, 수업 혁신을 통해 가르치며 나누는 기쁨을 아는 사람, 소통의 기술과 기쁨을 아는 사람, 집단지성의 힘을 알고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는 교육공동체 성장의 힘으로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아는 즐거운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박상웅 부장 psw110@hanmail.net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 바꿔보자’공감대 형성…행복한 명문 학교로 거듭나
신가중학교(교장 홍옥희·사진)는 비록 짧은 연혁을 갖고 있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빛고을 혁신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은 홍옥희교장의 리더십과 지성과 감성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학생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학교다. 이에, 광주교육발전에 혁신을 가져다 준 명문 신가중학교를 찾았다.
<편집자 주>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학교 이야기
“수업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며 학생들이 느끼며 ‘신가중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들은 후 진짜 공부라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 3학년 송선영 학생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실천해요”, “진짜 공부라는 것을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혁신학교 신가중이 학생들의 배움에 ‘신선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음을 여실이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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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중 양승현(국어·부장)교사는 “수업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모둠별로 활동 주제를 내준 후 돌아다니면서 도와주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처음엔 이 수업에 적응되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차라리 선생님이 정확한 답을 알려주면 안 되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논하고 물어보면서 수업을 하니,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어서 좋으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신가중은 선생님 위주로 답을 맞춰가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모아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것이 진짜 공부이며, 선생님도 수업시간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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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추진 배경
지난 2010년. 학교가 우울했다. 일탈행동을 하는 학생은 점점 늘었고, 학교에 대한 학부모님의 신뢰는 매우 낮았다. 그렇게 학교는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힘든 곳이 돼버렸다.
그런 절망의 순간에 신가중학교 선생님들은 포기대신 희망을 선택했다. 혁신학교를 통해 학교를 바꿔보자는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과 안정을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곳, 교사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곳, 학부모들이 신뢰하며 보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을 모아, 교원 100%가 혁신학교 공모에 찬성했고, 혁신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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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추진 상황
2011년 예비혁신학교를 시작으로, 이제 빛고을 혁신학교를 2년째 꾸리고 있는 신가중학교는 교육 희망의 싹을 틔우며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첫 번째 핵심은 수업혁신. 신가중학교 교사들은 매달 한 번 학년별 수업 공개와 연구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우는 관계와 배움의 질에 대해 협의하고 연구하며 어떻게 하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할까 고민한다. 수업 시간 또한 모둠별 협동학습을 통해 생각을 교환하고 사고를 촉진하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존중과 배려의 문화 만들기. 교사·학생·학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3무3행)을 제정하여 존중과 경계 세우기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교사-학생 간 갈등, 학생 간 폭력이 줄어들고 있다.
세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학생의 꿈을 키우는 것이다.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진로 탐색활동 시간 확보, 진솔하고 의미있는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키우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 번째 혁신 추진내용은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 만들기이다. 교직원회의, 학생회, 교사-학생간담회, 교장-학생간담회 등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운영에 교직원 각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나의 의견이 반영되는 학교’, ‘집단 지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 참여하도록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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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학교, 신가중학교
빛고을 혁신학교 신가중학교의 화두는 ‘성장’이다. 학생은 모둠별 협동학습과 배려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아는 사람’,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사람’으로, 동아리 활동과 자치활동,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행복하게 꾸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꿈꾼다.
교사는 교사 연수와 연구, 수업 혁신을 통해 가르치며 나누는 기쁨을 아는 사람, 소통의 기술과 기쁨을 아는 사람, 집단지성의 힘을 알고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는 교육공동체 성장의 힘으로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아는 즐거운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박상웅 부장 psw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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