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무지개학교,일본과 중국을 향한 국제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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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선상무지개학교, 국제항해의 닻을 올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직접 운영하는 선상무지개학교(교장 윤동화, 고흥중교장)가 8월 1일, 일본과 중국을 향한 국제항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국제항해 출항식에서 장만채교육감은 “통일신라시대의 장보고는 해적이 출몰하는 서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중국과 일본의 해상무역을 주도하였다”면서 “천 년 전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한국인이 있었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며, 현재의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의 특권은 무한한 가능성”이며, “선상무지개학교 체험활동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최민선)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이의 특권은 높은 꿈과 열정적인 도전”이라며,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모두 글로벌리더가 될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세계 여러 문화를 접하게 될 영광을 잡은 학생들”임을 축하했다.
전라남도의회를 대표하여 교육위원장(권욱)은 축사에서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전남, 나아가 한국을 대표할 문화대사의 소임을 맡은 사람들”로서
“긍지를 가지고 세계의 젊은이로서 탐구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했다.
윤동화 교장은 국제항해 출발보고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선상무지개학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의 이유는 선상무지개학교 운영요원의 전문성, 우리
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자녀들의 긍정적 변화를 지켜보았던 학부모님들의 높은 평가 때문” 임을 들었다. 또한, “우리 선상무지개학교
생과 운영요원들의 임무는 이러한 평가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항식이 끝난 정오,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누리호와 새유달호에 나누어 탄 학생과 운영요원들은 단복차림으로 선상에 일정한 간격으로 도열
하여 출항 뱃고동소리에 맞추어 거수경례를 하는 맨더사이드의 장관을 연출하면서 목포항을 빠져 나갔다.
225명의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운영요원(41명)과 함께 일본 나가사키와 중국 석도를 방문하여 역사의 흔적을 찾게 된다. 1945년 8월 9일 미국이 폭격한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된 나가사키에는 곳곳에 당시의 흔적들이 산재해 있다. 8월의 상흔이 깊은 이곳에서 ‘평화’ 관련 테마학습으로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을, 경제 관련 학습으로 17세기 해상무역의 본거지인 인공섬 데지마를, 문화 체험학습으로 일본 속 네델란드인 하우스텐보스와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지 구라바공원을 찾는다. 또, 나가사키 시내 학교를 방문하여 일본학생들의 생활에 관하여 듣고, 현지 교민들과 만남의 기회도 갖는다.
일본에 이어 곧바로 중국의 산동성 석도를 찾을 예정이다. 석도에는 장보고가 세운 절 적산법화원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 절과 장보고 전기관에 들러 장쾌한 역사를 호흡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역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 전자제품제조업체 두 곳을 방문한다. 또한, 이국에서 고생하는 교민들을 만나 고국의 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해로 이루어지는 선상무지개학교는 10일 여정으로 8월 10일 목포항 입항과 동시에 수료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선상무지개학교 운영과정을 통신이 닿는 범위 안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사진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부모들
의 환호를 사고 있다. 자녀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자녀에게 댓글로 용기를 주는 모습이 자녀에게 알려지면서 부모-자녀 간 매우 긍정적인 상호
작용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상무지개학교는 3주에 걸쳐 체험학습의 형태로 진행된다. 학습은 3단계로 나뉘어 적응
훈련, 연안항해, 국제항해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적응훈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연안항해와 국제항해는 목포해양대학교의
실습선인 새누리호와 새유달호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적응훈련 기간에는 예절 등 품성교육을, 연안항해와 국제항해 중에는 선상에서 영어, 수학 등의 교과활동과 동아리활동, 테마별 퍼포먼스 등의 비교과활동이 매일 반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학생들도 전남학생들과 숙식은 물론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직접 운영하는 선상무지개학교(교장 윤동화, 고흥중교장)가 8월 1일, 일본과 중국을 향한 국제항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국제항해 출항식에서 장만채교육감은 “통일신라시대의 장보고는 해적이 출몰하는 서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중국과 일본의 해상무역을 주도하였다”면서 “천 년 전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한국인이 있었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며, 현재의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의 특권은 무한한 가능성”이며, “선상무지개학교 체험활동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최민선)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이의 특권은 높은 꿈과 열정적인 도전”이라며,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모두 글로벌리더가 될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세계 여러 문화를 접하게 될 영광을 잡은 학생들”임을 축하했다.
전라남도의회를 대표하여 교육위원장(권욱)은 축사에서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전남, 나아가 한국을 대표할 문화대사의 소임을 맡은 사람들”로서
“긍지를 가지고 세계의 젊은이로서 탐구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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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화 교장은 국제항해 출발보고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선상무지개학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의 이유는 선상무지개학교 운영요원의 전문성, 우리
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자녀들의 긍정적 변화를 지켜보았던 학부모님들의 높은 평가 때문” 임을 들었다. 또한, “우리 선상무지개학교
생과 운영요원들의 임무는 이러한 평가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항식이 끝난 정오,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누리호와 새유달호에 나누어 탄 학생과 운영요원들은 단복차림으로 선상에 일정한 간격으로 도열
하여 출항 뱃고동소리에 맞추어 거수경례를 하는 맨더사이드의 장관을 연출하면서 목포항을 빠져 나갔다.
225명의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운영요원(41명)과 함께 일본 나가사키와 중국 석도를 방문하여 역사의 흔적을 찾게 된다. 1945년 8월 9일 미국이 폭격한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된 나가사키에는 곳곳에 당시의 흔적들이 산재해 있다. 8월의 상흔이 깊은 이곳에서 ‘평화’ 관련 테마학습으로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을, 경제 관련 학습으로 17세기 해상무역의 본거지인 인공섬 데지마를, 문화 체험학습으로 일본 속 네델란드인 하우스텐보스와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지 구라바공원을 찾는다. 또, 나가사키 시내 학교를 방문하여 일본학생들의 생활에 관하여 듣고, 현지 교민들과 만남의 기회도 갖는다.
일본에 이어 곧바로 중국의 산동성 석도를 찾을 예정이다. 석도에는 장보고가 세운 절 적산법화원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 절과 장보고 전기관에 들러 장쾌한 역사를 호흡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역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 전자제품제조업체 두 곳을 방문한다. 또한, 이국에서 고생하는 교민들을 만나 고국의 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해로 이루어지는 선상무지개학교는 10일 여정으로 8월 10일 목포항 입항과 동시에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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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선상무지개학교 운영과정을 통신이 닿는 범위 안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사진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부모들
의 환호를 사고 있다. 자녀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자녀에게 댓글로 용기를 주는 모습이 자녀에게 알려지면서 부모-자녀 간 매우 긍정적인 상호
작용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상무지개학교는 3주에 걸쳐 체험학습의 형태로 진행된다. 학습은 3단계로 나뉘어 적응
훈련, 연안항해, 국제항해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적응훈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연안항해와 국제항해는 목포해양대학교의
실습선인 새누리호와 새유달호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적응훈련 기간에는 예절 등 품성교육을, 연안항해와 국제항해 중에는 선상에서 영어, 수학 등의 교과활동과 동아리활동, 테마별 퍼포먼스 등의 비교과활동이 매일 반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학생들도 전남학생들과 숙식은 물론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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