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민재)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의 과학교육 전문기관으로 ‘융합적 사고를 가진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흥미롭고 신나는 과학의 세계로 이끌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을 위한 탐구능력 신장과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 과학교육 지원, 최신 과학교육 정보 제공 및 교실 수업 지원 사업,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험연구 및 연수활동 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미래대비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 과학탐구체험 시설 확충과 고객 감동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과학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라남도 직속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과학 교육 발전을 앞장서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육성을 위한 연구와 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생 교육과 과학교원 지원은 물론 과학실험실, 컴퓨터실, 발명교육센터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였고, 탐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4D 입체 과학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실을 새롭게 갖추었다.
또한 올 4월에는 8억원의 예산으로 4층에 천문관을 개관하여 천체투영실, 슬라이딩 돔 보조관측실과 천문교실에서는 주관측실돔과 500mm반사망원경을 직접 작동할 수 있는 원격 제어시스템을 갖춘 호남 최고시설의 천문·우주과학교육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교육용 이동식 망원경 6대를 완비하여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시키고 우주를 향한 도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설은 천문·우주 현상을 체험하고 우주에 대한 도전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천체관측활동인 ‘예술과 함께하는 별누리 천체관측활동’과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별을 찾아 떠나는 천체관측활동’은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는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들의 마음도 과학의 꿈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
기초과학관, 생명과학관, 4D 영상체험실, 첨단기초과학실, 유아탐구학습실, 옥외학습장, 천문관 등 탐구학습관을 연중 개방하여 학생들의 탐구능력 신장과 기초 과학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학교 단위의 학생 체험학습 및 주말 가족 단위 체험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산어촌 학교 학생에게 기초 과학 탐구·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과학 실험 재료와 장비를 갖춘 이동과학차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발명교육센터는 발명의식 고취 및 발명 마인드를 제고하고, 발명 꿈나무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발명영재단’과 생활과 교육과정 속의 발명 및 탐구체험활동을 체험하기 위한 ‘1일 발명교실’, ‘학부모 발명교실’, ‘발명영재학급’ 등 발명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열띤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토요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 역점사업으로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 희망 학교 및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아 5개의 프로그램을 농산어촌 및 교육소외계층에 기초과학실험·탐구·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애 증진 및 창의·인성 함양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탐구·체험 교실’은 과학교육원에서 탐구·체험 및 과학 공작 활동 등의 내용으로 운영하고, 농산어촌 학교를 방문하여 운영하는 ‘찾아가는 토요과학체험 교실’과 호남원예고와 연계하여 제빵·제과, 원예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감성을 체험하는 STEAM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Fun & Feel 자연관찰탐사교실’은 가족 단위 생태탐사와 지질 탐사를 내용으로 영광원전과 고창읍성에서 과학을 우리 문화 및 역사와 함께 체험하여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프로그램이며,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 캠프’는 상반기에 여수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과 MOU를 맺어 실습선인 ‘동백호’와 엑스포공원, 오동동 일대에서 1박2일 동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구실험 부스 운영, 자연생태 탐사, 관현악, 과학마술 등 예술과 함께하는 캠프, 천체 관측 활동 등 다채롭게 내용으로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러한 토요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은 날로 인기가 더해져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등 과학 대중화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폭주하고,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있다.
전남과학교육소식지를 연 2회 발간하여 전남의 과학교육 소식 및 최신 과학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실 수업 지원 사업으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내의 기초과학 학습자료, 탐구학습관의 탐구학습을 돕는 탐구학습지, 천체관측 학습자료 및 이동과학 학습자료 등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과학 실험 기자재의 대여 및 물벼룩, 이끼 등 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를 배양하여 희망하는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등 탐구·실험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STEAM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과학교육 질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중등 과학교사 직무연수 7과정, 발명교육 직무연수, 과학작품 연구 직무연수, 초·중등 융합인재교육(STEAM)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현직 교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과학마술 등 맞춤형 과학교원 연수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2013년 3월에는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과, 4월에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과의 ‘교육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여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과학교육방법개선 연구대회와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 활동 지원 등 교원의 현직 교육 내실화와 과학교원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남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과학교육원의 시험실과 첨단기자재 및 탐구학습관, 천체학습시설을 활용하여 밀도 높은 과학 수업과 탐구활동 및 다양한 캠프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교원에게는 단기 연수와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관을 건립 중이다.
탐구·체험활동 확대를 통한 과학의 대중화 및 창의·인성교육의 중추적 역할과 학교현장의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지원으로 전남 과학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융합인재교육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오민재 원장은 현장의 기초과학교육 및 교원의 과학교육 연구 지원을 위해 과학교육원 전 직원의 힘을 모아 창의적 융합인재육성을 위한 과학교육 전문기관으로 꿈과 행복을 나누는 ‘찾아오는 과학교육원’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